영등포 코끼리베이글 _ 평일 , 근처 먹을장소 , 라떼 디카페인 후기

안녕하세요
안국의 런던베이글뮤지엄에 이어 코끼리베이글도
맛이 어마어마하다고 해서 방문해봤습니다.



평일 오전 9시3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손님 한분 계셨고 제 뒤로 네 분 들어오셨어요
비도 오는 날이었는데 역시 코끼리베이글 인기도 어마어마한 거 같아요




코끼리베이글 가는 길

 

코끼리베이글 영등포점은 사진처럼 대로변이라 따로 주차장이 없습니다.

다른 후기 보니 바로 앞 영등포구청 주차장을 이용하면 30분 미만시 무료라고 하던데 확실하진 않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영등포 코끼리베이글 영업시간은 매일 8시30분~24시까지 입니다.
매장 휴무일은 따로 기재되어 있지 않는 걸 봐서 연중무휴인가봅니다






매장내부

서울의 몇대 베이글 집 중의 하나 인데 매장이 협소합니다

앉아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은 없어요.

바로 빵 포장하고 나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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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다는 크림치즈생크림베이글은 오전 10시30분 이후부터라
제가 방문한 시간대에는 볼 수 없었어요.

( 밑에 사진들은 평일 오전 9시30분 경 볼 수 있는 베이글들이에요 )

유명한 무화과 콩포트에요. 연어샌드위치는 진열되어 있지는 않고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주문하고 나오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언제 또 다시 코끼리베이글에 방문할지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노멀하게 맛있는 베이글 위주로 담아왔어요.
냉동 해놓고 나중에 에프 구워먹든, 시간이 지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베이글 위주로요

플레인베이글 , 버터솔트베이글, 올리브치즈 , 쏠티초코베이글 , 호두크렌베리 베이글
당일 먹을 연어샌드위치 , 카페라떼 (+ 디카페인)
= 29,500원

유명한 베이글집인데 베이글 가격이 착합니다. 2,200~3,500원대이고
샌드위치류나 다른 빵들은 가격대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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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베이글의 화덕과 장작나무도 매장 안에서 직접 볼 수 있었어요.
혹시나 화덕 때문에 뜨거울까 생각을 0.5초 했으나
모형 화덕인 것 마냥 그런 거 못 느꼈어요 (베이글에 정신 팔려서 그런 거 일 수도 있음)

커피와 음료 메뉴판이에요.
어디 위에 달려있는게 아니라 주문할 때 창 쪽에 보면 입간판이 세워져있어요
코끼리베이글은 카페라떼가 유명하다는데 다행히 디카페인으로도 맛 볼 수 있어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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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베이글을 8개 이상 구매하면 코끼리베이글세트라고 박스로 포장을 할 수 있는데 ( 추가금 내고 )
제가 구매할때 버터솔트베이글은 따로 유산지에 각개포장을 해주시더라구요
박스포장 시 버터가 녹을 수 있다고 코멘트 해주신 걸 봐서 혹시나 버터솔트베이글을
많이 구매하시는 분들은 박스포장보다는 유산지로 개별포장 해가시는게 훨씬 좋으실 듯 합니다

아 그리고 코끼리베이글에서는 베이글 구매제한이있어요.

평일 ( 월,화,수,목 ) - 1인당 종류별로 3개씩 총 15개까지 구매가능
주말 및 공휴일 ( 금,토,일 ) - 종류별로 3개씩 총 8개까지 구매 가능

저렇게까지 베이글을 왜 사? 하실 수도 있는데
베이글 크기가 생각보다 많이 작아요. 성인 주먹사이즈 정도 됩니다.
그리고 맛있으니... 이왕 가신김에 사오는게 좋으실거에요
( 평일에 갔는데 꽉 안 채워서 사온 걸 후회 중... )

그리고 보관방법과 보관 후 먹는 방법까지 적혀있었어요.

보관 하실 때는 하루 안에 드실 경우 실온보관, 하루 이상 일 경우 위생봉지에 냉동보관

그리고 코끼리베이글은 전자렌지에는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적혀있어요

수분이 날라가서 그러는 걸까요? 냉동보관 후 자연해동 시키고 에프나 토스터기,
기름없는 후라이팬에 구워먹는게 제일 인가봅니다.
기억해놨다가 맛있게 해동시켜 먹읍시다 !!

코끼리베이글은 방문하고 싶은데
다른 일정 때문에 바로 먹고 출발해야해!!!
할때 바로 먹을 수 있는 곳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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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베이글 바로 근처 도보 5분 미만에
영등포구청별관이 있습니다.

그 별관 안에는 유치원도 있고, 도서관도 있고 많이 있더라구요?
중간중간에 벤치들도 곳곳에 있어서 앉을자리 찾으시면 됩니다
(별관 정중앙으로 들어가지마시고, 외곽쪽으로 둘러보세요)

그리 넓진 않지만 그래도 돌아다니시면
앉아서 먹을만한 벤치들이 꽤 보일거에요.

구청이라 시민들도 이용가능하니
빠르게 맛 보고 가세요~!
( 가보시면 코끼리베이글 드시는 분들 만나실 수 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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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영등포구청별관과 바로 반대편으로
좀 더 가시면 양평유수지생태공원이 나옵니다. (지도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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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카페라떼에요.
아이스 카페라떼 , 디카페인추가 = 4,800원

외관상으로 보면 일반 카페라떼에 커피폼을 얹어놓은거 같았어요

커피폼은 달고나인가했는데 달고나는 아닌 거 같아요. 달고나구나! 라는 만큼의
달달한맛이 없어요. 약한맛의 커피믹스 맛이에요.
라떼랑 잘 저어먹으면 단맛이 많이 나려나 싶었는데
우유랑 같이 잘 섞어지지도 않고, 일반 카페라떼처럼 마시고, 폼 따로 먹게 되더라구요

시간 좀 지나니까 위에 폼이랑 라떼랑 잘 섞여서 달다구리하게 맛이 좀 나던데
얼음도 같이 녹은터라...... 영 기대에 못 미치는 맛이었어요

저는 고소한 라떼처돌이인데 제 입맛에 안 맞았어요
디카페인원두여서 맛이 더 연한거였을까요....?

아무튼, 저에게는 많이 아쉬웠지만 맛있다는 평이 많으니 가신 분들은 한번쯤은.. 드셔보셔도 좋을 거에요

연어샌드위치 7,500원
주문과 동시에 금방 만들어주셨어요. 사이즈는 성인여성 손바닥만하죠?
그리 크진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 연어값도 대폭 오른거 감안하고 베이글+연어 넣은 샌드위치 가격치곤 비싼편은 아닌 거 같습니다. 물론 비싸긴함.(?)

빵에 도대체 연어를 왜 끼워먹는지 이해가 너무너무 안가서 여태 먹어볼 생각조차,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코끼리베이글의 시그니처메뉴 중 하나기도 했고, 좁은 매장 안에 들어가는 순간
그냥 주문해버렸어요. 언제 또 아침에 가겠나싶어서....


결론은 너무 잘 샀다.., 다른 베이글 모르겠고 연어는 진짜 잘 샀다...
연어 안 좋아하는데 ( 세 점 먹으면 물림 ) 한 개 다 먹고도 너무 아쉽더라고요?
연어랑 베이글이랑 식감이 둘다 미쳤어요
그냥 둘이 너무 잘 어울림.. 와사비 살짝 들어간 소스도.. 미쳤음

솔직히 연어샌드위치 7500원인데 사이즈도 작고
샌드위치인데 초록색이파리 한장 넣어주고, 연어몇점에 양파...? 뭐냐.. 했는데
한입 먹고 너무 맛있어서 흘릴까봐 조심하면서 먹게 되더라고요
연어 안좋아하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진짜 연어 안좋아함.. 근데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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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베이글 / 호두 크렌베리 / 올리브치즈
무난 하니 다 맛있어요. 식감도 쫄깃하고 부드럽고 난리나서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버터솔트베이글
맛 없을 수 없는 조합이라 두개 사왔어요.
역시나 맛있습니다.

베이글을 식당에서처럼 가로로 자르고 싶은데 너무 쫄깃해서?
그렇게 자르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냥 반으로 잘라 먹는게 제일 속 편합니다

오래간만에 새로운 식감의 베이글을 먹은 거 같아서
기분 좋더라구요. 더군다나 연어샌드위치 맛.... 최고시다..

무화과베이글도 너무 기대되는데 못 사와서 너무 아쉬워요.
영등포 갈 일이 생기면 그때 또 오픈런해서 야무지게 수량 채워 구매해 올 생각입니다.




또 다른 유명한 베이글집후기에요
▼ 안국 런던베이글뮤지엄 _ 매장내부와 후기 - https://deul-hee51.tistory.com/m/54

안국 런던베이글뮤지엄 _ 매장내부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