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역 혼밥 "스시나베" 런치세트 8,000원 (냉모밀포함)

영등포구청역에 볼일 있어서 갔다가
점심 먹을 곳 찾아보는데 리뷰가 많아서
한번 방문해 본 스시나베 초밥집 입니다

스시나베의 지도

스시나베 영업시간은 매일 11:00~22:00이고,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입니다.
( 단, 주말과 공휴일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





스시나베 매장 내부

4인석들과 다찌석, 그리고 사진에는 안 찍혔지만 카운터 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테이블들이 또 나옵니다.

매장도 그렇고 테이블 사이즈도 그리 작지 않아서 인원수 여유롭게 방문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매장 초입 자리에 앉으면 보이는 뷰인데요. 앞에도 테이블이 하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테이블 같지만 식사하고 이야기 나눌 때 많이 사용할 거 같군요




스시나베 메뉴판

저는 혼자 방문해서 런치세트는 주문이 어려워서 런치 초밥으로 주문했습니다

런치초밥 : 8p + 반모밀 이나 반우동 = 8,000원


구성도 괜찮은데 가격도 착하더라고요
요즘 8,000원으로 가성비 챙겨서 냉메밀까지 포함한 초밥 먹기 아주 어렵잖아요?

그리고 스시나베 초밥의 특징과 맛있게 먹는 법도 메뉴판에 잘 적혀있으니 주문한 식사 나오기 전에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리 앉으니 다른 초밥집처럼 초생강과 생강, 간장이 준비되어 있어요. 수저랑 물컵은 셀프입니다

주문한 런치 8피스가 빠르게 나왔어요.


생선초밥 4피스와 새우, 게살 , 계란, 유부초밥이에요
장국도 같이 나옵니다.

스시나베 초밥 특징에 재료와 밥의 밸런스를 중시한다고 적혀있는데 정말 밥(샤리)이 맛있습니다
먹으면 부드럽게 잘 풀어지는 샤리(밥)입니다

생선초밥들은 생선도 꽤 도톰하고 식감도 잘 느낄 수 있었지만, 그 외 나머지 4개의 초밥들은 그냥 그렇습니다. 냉장고에서 막 꺼내 만들어주셨는지 차갑기도 차갑도 밥알만 따뜻하게 먹은 초밥이에요.
가격이 8,000원이고 초밥 말고 냉메밀도 같이 나오는 구성이니 투정하면 양심 없지만 그래도 아쉬운 맛의 초밥들이었어요

세트에 나온 냉메밀입니다
살얼음 없이 그냥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냉메밀이에요.

런치 세트도 후식이 포함이 될까 했는데 후식 아이스크림도 가능하 다해서 먹게 됐습니다
흑임자 셔벗 같아요.
식사들이 생선초밥 4피스를 제외하고 아쉬웠지만 마지막에 후식 아이스크림 덕분에 기분 좋은 식사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먹다 보니 원산지 표시판도 빼곡하게 기재되어 있었어요. 한번 체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식사가 아쉽긴 아쉬웠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불평하면 안 되겠죠... 리뷰가 많았던 걸 보니 제가 메뉴 선정을 잘못한 거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식사였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세트 말고 생선초밥 위주로 먹어봐야 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