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시장에서 재료사고 석고방향제 만들기 (영업시간)

석고 방향제를 만들 재료 사러 방산시장에 찾아가 봤어요

지도상 방산시장 위치를 확인해주세요.

을지로 4가 역이 좀 더 가깝지만
저는 종로5가역 7번 출구에서 직진해서 청계천 다리
하나 건너서 가는 게 쉽고 빠르더라고요

매번 종로 5가 7번 출구로 다닙니다




방산시장 영업시간 (점포마다 상이)
평일 09:00~18:00
토요일 09:00~15:00
일요일, 명절 연휴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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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시장 매장 분위기를 찍어보았어요

사람들이 많아서 길목은 못 찍었지만
좁고 매장마다 물건들이 많아서 조심히 다녀야 합니다

매장은 어디인지 기억 안 나고 신기한 거나
랜덤으로 찍은 거라 매장 위치는 알려드릴 수 없어요

드라이플라워나 향수 공병들 , 석고 트레이 등등 많이 진열되어 있어요

향료들도 아주 많고, 디퓨저 공병들도 많이 판매돼요

귀여운 파츠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캔들용인지 석고 방향제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종류가 많아서 몇 개 집어왔어요.

찾으면 찾을수록 귀여운 몰드들이 꽤 많이 나왔어요

이렇게 스티커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포장할 때 쓰이는 스티커 같아요

방산시장 층별 안내도

방산 종합시장의 층별 안내도입니다
석고 방향제 재료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1층만 둘러보셔도 필요한 재료들은 모두 구매하실 수 있어요

찾으시는 물건 있으면 사장님께 여쭤보세요
매장마다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고요






방산시장에서 석고방향제 만들 재료들을 사 와서
한번 만들어보기 시작했어요

제가 사 온 재료들이에요.
몰드 세 개랑 차량용 클립을 사 왔어요
클립은 하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세로형인지 가로형인지에 따라 끼워 쓰는 게 다르다 해서 세로 가로 모두 사용할 수 있게끔 두 세트로 사 왔어요

유튜브에서 본거 그대로 올리브 리퀴드랑 향료를 섞었어요

붓고 나니 쉽게 완성될 거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나마 팁이라면 표정이 그려진 저 꽃 몰드는 방향을 알아야 차량용 클립을 제대로 꽂을 수 있겠더라고요. 항상 석고를 다 붓고 나면 생각이 나는 바람에
그냥 차량용 클립을 붙여놨어요.

ㅋㅋㅋㅋ 오래 굳혀야 하는데 성격 급한 게 티가 나요
제대로 굳지도 않아서 분리가 잘 안 됐어요

나머지 두 개는 제대로 굳혀줍니다
근데 저 얼룩덜룩한 모양은 올리브 리퀴드 때문인지
생기고 나서 안 없어지더라고요..
그냥 저렇게 내버려두어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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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 한 개에 올리브 리퀴드랑 향료 섞은 물을
꽤 오랫동안 담아놨더니 쓸 때 돼서 저어보니 저렇게 터졌어요

터진 이후로 테이블에 묻은 석고는 완전히 경화되면 잘 떨어져서 문제없이 정리했는데, 앞으로 종이컵을 2개 사용하고 올리브 리퀴드는 담아 방치하지 말고 바로바로 쓰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사포로 다듬어야 하지만 그나마 나름 완성된
석고 방향제예요

방산시장 가서 재밌게 구경하고 집에 와서도
재밌게 만들어보니 만들어볼 맛 나더라고요
향료 때문에 머리가 아프긴 하지만 재밌게 만들 수 있었어요